미국장의 영향으로 다소 약세를 보이던 채권시장은 장 중 상반된 재료로 변동성을 보인 후 결국 약세로 마감됐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4.98%로 전일대비 0.03%포인트 상승,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02%로 같은 폭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1틱 하락 마감됐다.
(이 기사는 18일 오후 4시 55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오전 장 중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 의장이 내수진작을 위해 추경예산 편성보다는 금리 인하를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발언을 하자 채권시장은 약세폭을 소폭 반납했다.
그러나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와 시중 은행장들이 현재의 경기는 견조하다고 평가한데 반해 물가는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장이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결국 채권시장은 별 다른 모멘텀이 없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경기상승세가 꺾이고 있는 것은 맞지만 물가상승세 역시 무시할 수 없기에 앞으로 나올 지표를 확인하자는 심리가 강하다.
다음주 역시 약세와 강세 모멘텀이 없어 레인지 장세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 딜러는 "강세 기조는 유효하나 특별한 모멘텀이 없다"면서 "지표를 확인하기 전까지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큰 이슈는 없다"면서 "금리 인하기대감은 여전한데 주가, 환율에 대한 부담은 있다, 다음주도 조정받는 장으로 이번주와 비슷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