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은정 기자] LG전자의 올 1/4분기 실적개선이 기대이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LG전자의 1/4분기 실적은 휴대폰 실적호조와 함께 디지탈디스플레이 부문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큰 폭의 영업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뉴스핌이 16일 주요 증권사 LG전자 담당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한 예상 실적조사에서 LG전자의 1/4분기 글로벌 기준(연결기준)매출액은 11조4123억원, 영업이익은 5351억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1Q실적 휴대폰 일등공신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LG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11조6000억원, 영업이익 56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대 폭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LG전자의 1/4분기 휴대폰 영업이익률이 11%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디지털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60억원 정 도 흑자전환하며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운호 푸르덴셜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11조5492억원, 영업이익 54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DA(가전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이 5.3% 를 차지하고 디지털디스플레이도 흑자로 돌아선 0.6%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DM(미디어) 영업이익률은 2%를 이를 것으로 보이고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도 10.9%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호 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11조2000억원, 영업이익 45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년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분 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모토롤라의 부진으로 경쟁사인 LG전자가 반사이익을 본 부분도 있다"며 "환율상승도 이익률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오세준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11조3000억원과 영업이익 5800억을 기록할 것"이라며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10.1%로 예 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상대비 가전의 성장이 실적을 도왔다"며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신규 라인업 전략을 시도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오 애널리스트는 "브릭스 중심으로 신흥시장을 확대시킨 것도 긍정적"이라며 "건설붐이 일고있는 중동지역의 경우 시스템에어 컨 등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글로벌 4위 등극 무난할 듯
LG전자가 올 1/4분기 세계 4위 휴대폰 제조업체인 소니에릭슨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4위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노키아 출하량이 분기대비 18.4% 감소하면서 계절성을 극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소니 에릭 슨의 출하량은 분기대비 28.4% 감소하면서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며 "LG전자가 1/4분기 세계시장점유율 4위에 무난히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운호 푸르덴셜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엔드 시장에서 LG전자는 뷰티폰 보이저폰 비너스폰 등이 시장반응이 좋았던 것에 비해 소니는 사이버샷 이후 기존 제품 라인업에 한계가 있었다"며 "소니에릭슨과 LG전자의 순위도 바뀌어 올 1/4분기 LG전자가 세계시장점유율 4위 를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승호 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1/4분기에 소니에릭슨은 2200만대를 판매한 것에 비해 LG전자는 그 이상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며 "LG가 1/4분기 금액기준으로는 시장점유율이 여전히 5위겠으나 판매량 기준으로 4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세준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기존 중저가 휴대폰 판매와 더불어 프리미엄급 시장을 공략하면서 제품의 다각화를 통한 신 흥시장에서 무난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모토롤라의 분사를 통한 반사이익도 기대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 했다.
그는 또 "LG전자는 휴대폰 부문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며 "세계시장 점유율 4위 등극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