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전일 미국과 일본을 방문하기 앞서 가진 '대국민 기자회견' 통해 경기부양을 위한 총동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채권시장은 강세로 시작했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4.90%로 전일대비 0.04%포인트 하락,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4.98%로 같은 폭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4틱 상승한 108.48에 움직이고 있다.
이 같은 경기부양책은 재정과 세금 뿐만 아니라 금리 정책까지 총 동원될 수 있는 것이어서 향후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그러나 현재 채권시장은 이 같은 호재를 장 초반 받아들인 후 국고채 5년물과 통안채 2년물을 앞두고 잠시 관망세에 접어들었다.
두 입찰 모두 나쁘지 않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선 입찰을 보고 가자는 심리가 우세한 편이다.
특히 통안채의 경우 금리대가 괜찮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국고채의 경우 5.00% 미만인 상태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나왔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금리가 다시 4.90% 밑을 트라이하는 데다 입찰을 앞두고 장초 정부의 경기부양 호재를 받아들여 강세로 출발한 시장이 주춤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딜러는 이어 "국고5년과 통안채에 대한 입찰 부담이 있는데 국고 5년은 금리가 5% 미만이라서 부담스러운 반면 통안채는 잘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