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JFE스틸이 동국제강의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며 "JFE스틸은 올해 초부터 해외 고로 투자 계획을 밝혀왔고, 지난달 신규투자 목적으로 3조원의 CB를 발행해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미 브라질 고로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신일본제철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서도 신규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일본제철은 자회사인 Usiminas와 총 600만톤 규모의 고로건설 계획을 이미 확정짓고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동국제강은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브라질 고로사업에 JFE스틸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로사업 규모확장에 대해 JFE스틸이 사업성 검토에 들어갔으며,
사업성이 확인되면 JFE스틸이 브라질 고로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된다는 내용이다. JFE스틸의 사업 참여가 결정되면 고로사업의 생산규모는 250만~300만톤에서 500만~600만톤으로 2배 증가하게 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JFE스틸의 사업 참여가 동국제강 주가에 긍정적인 이유로 ▲JFE스틸은 연간 생산량이 3000만톤에 달하는 일본 2위 철강사로 고로 건설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해 고로 가동 조기 안정화와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고 ▲동국제강의 자금부담이 추가로 증가하지 않는 점 등을 꼽았다.
JFE스틸의 사업 참여는 기존 브라질 사업과 별도로 진행되므로 JFE스틸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기존 고로사업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긍정적인 이유로 들었다.
김 애널리스트는 동국제강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