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병수기자] 파이컴이 신규공정의 정상화와 특허소송 해결을 통해 올해부터 실적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억기 파인컴 부회장은 2일 63빌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4.8%에 불과했던 영업이익률이 향후 3년간 각각 16.46%, 27.1%, 30.2%로 개선되고, 매출액도 지난해 690억에서 올해 1124억원을 시작으로 2010년엔 1852억원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부사장은 최근 4년간 괴롭혔던 미국 경쟁사인 폼펙터와의 특허소송도 거의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이컴측은 지난 2년간 실적부진이 멥스카드(MEMS CARD)의 초기 도입단계 시행착오와 폼펙트사와 4건의 특허권 침해소송에 따른 영업축소에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올해부터 멥스카드 공정이 정상화되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4건의 특허권 침해소송도 조만간 긍적적인 선고가 예상됨에 따라 곧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허소송으로 인한 영업장애 요인이 해소돼 추가적인 거래처 확대가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또한 파이컴은 일각에서 제기된 국내 대형 소자업체의 공정축소와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 완화 전망과 관련, "프로브 카드는 생산가동율이 유지되는 한꾸준히 사용되는 소모품"이라며 "신규투자 축소의 영향이 크지 않고 공정 정상화 및 특허문제 해소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현재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기존 거래처 외에 대형 거래처와의 납품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컴은 원가절감을 위해 국내 PCB업체와의 지분참여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부회장은 "회사 유휴인력을 활용한 기술지원과 전략적 제휴와 연계된다면 국내에서도 양질의 PCB를 공급받을 수 있어 원가를 절감하고 해외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에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