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택시장의 긍정적 지표, 전체는 나쁘지만 좋은 지표 많아져
-미국 주택시장이 아직 둔화추세에 있는 것은 맞지만, 희망적인 시그널도 늘고 있다. 저금리에 힘입어 리파이낸싱이 늘고 있고, 주택가격의 하락 덕분에 주택구입여력이 회복되고 있으며, 건설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주택시장지수도 개선 중이다. 이에 더해 전주에는 기존주택의 판매량이 늘고 재고가 감소했으며, 신규주택판매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택시장이 더 악화되지만 않는다면, 각국 금융기관들의 손실도 더 이상 늘지 않을 것이다.
■ 한은이 재경부 압력에 굴복하려면 명분이 필요한데
-국내에서는 재정부와 한은이 정책금리와 환율 모두를 놓고 대립 중이다. 경제논리뿐만 아니라 지배구조개선과 같은 정치문제까지 결부되어 전망은 더 어렵다. 경제논리상으로만 보면 아직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 보다 동결의 가능성이 크다. 한은이 재정부의 압력에 굴복(혹은 요구에 부응)하려면 최소한 물가 상승률이 완화되는 명분이라도 생겨야 할 것인데, 당장은 아닐 것 같다. 4월 금통위도 장기금리 하락 요인이 되긴 어렵다는 의미다.
■ 신용경색의 완화, 주가의 상승 ... 장기금리는?
-미국 주택시장에서 나온 긍정적인 지표와 최악은 넘었다는 신용경색, 이는 주요국 금융시장을 안정시 키고 주가 상승을 이끌 재료다. 이미 3월중 저점과 비교했을 때 미국 주식시장은 4%, 일본과 독일은 각각 5~7%씩 올랐고 코스피도 1,700pt를 회복했다. 극심했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잦아들 법하고, 그렇다면 장기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