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2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1.7% 감소했으며,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제 주문은 2.6%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2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0.6%~0.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결과는 이를 큰폭으로 하회했다.
수출이 더디게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 수요는 빠르게 위축되고 있어 경기침체를 시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베어스턴스 이코노미스트 존 라이언은 "이번 지표는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빠졌음을 강하게 증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침체 양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계류 주문이 13.3% 줄어 사상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국방용 주문을 제외한 내구재주문은 1.6% 줄었다. 내구제 출하는 전월대비 2.8% 감소하며 2006년 9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재고는 0.5% 늘었다.
하지만 2월 운송장비 주문은 0.6% 증가했고, 기계류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0.3% 증가했다.
한편 지난 1월 내구재주문 수치는 5.3% 감소한 것에서 4.7% 감소한 것으로 상향 수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