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강 등 냉연업계 3사는 내달 1일 출하분부터 톤당 10만원에서 15만원까지 냉연 및 도금류 제품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고 26일 밝힌 바 있다.
대신증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중 수익성이 개선되어 단기 실적 모멘텀은 나타날 수 있다"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여전히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동부제강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 냉연업체 3사 일제히 냉연제품단가 13 ~ 17% 인상
동부제강 현대하이스코 유니온스틸 등 국내 냉연업체 3사 모두가 국내 냉연제품가격을 인상 발표했다.
냉연강판(CR)은 톤당 10만원(13.4%)인상한 톤당 84.5만 원이었고, 아연도강판은 톤당 13만원(17.2%)인상한 톤당 88.5만 원이 되었다.
이번 인상은 2월의 냉연제품 전품목 인상과 3월중순 일부품목 인상에 이어 추가로 단행되는 것이며, 인상 폭은 지금까지 인상 폭 가운데 가장 컸다.
인상 배경은 원재료인 수입 핫코일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 및 운송비 상승에 따라 원가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핫코일 수입비중이 큰 업체들일수록 원가부담이 커지고 있다.
수입비중은 현대하이스코와 동부제강이 60% 수준이다.
이번 냉연업체들의 냉연제품가격 인상은 조만간 발표하는 포스코의 내수단가 인상을 의식한 것이며 이번 냉연제품 가격 인상 폭으로 포스코의 내수단가 인상 폭도 10만원 이상 수준으로 가늠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 동부제강,현대하이스코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유지
동부제강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한다.
1/4~2/4분기 수익성이 개선되어 단기 실적 모멘텀은 나타날 수 있지만 하반기에는 여전히 불투명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주가지표 수준도 매력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동부제강의 현재 주가는 주당순자산가치인 2만5000원도 안된다.
하지만 계속되는 영업이익 적자와 2008년 순이익의 적자 가능성을 감안할 때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목표가격을 1만3000원으로 제시한다.
이러한 목표가격은 종전대비 27.8% 하향 조정하는 것으로 이는 08년 예상 순손실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현대하이스코도 1~2분기 실적 모멘텀이 있어 단기 주가 상승은 있을 수 있으나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지표가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08년 주당순자산가치인 1만500원으로 제시한다. 이는 종전보다 16% 하향 조정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