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LG전자 투자보고서를 내고 "LG전자의 올 1/4분기 글로벌 영업이익 규모가 직전분기대비 46% 증가한 556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4232억원 대비 32% 상향한 것으로 비수기임을 고려할 때 놀라운 실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LG전자는 원/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전사업부의 수익성이 향상되는 가운데 특히 휴대폰의 이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디스플레이도 LCD TV판매 호조에 힘입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판단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경우 휴대폰에서 뷰티(Viewty)폰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효과가 극대화되고 내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일회성의 로열티 충당금 환입까지 더해져 영업이익률이 11.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그는 "디스플레이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LCD TV와 PDP 모듈 출하량이 지난해 4/4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판가도 안정적일 것"이라며 흑자전환 가능성을 제기했다.
LG전자의 생활가전은 북미 지역에서 서브프라임 사태 영향이 현실화되고 있지만 예상 수준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그렇지만 그는 2/4분기 소니발 리스크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휴대폰의 확연한 체질개선성과와 우호적인 환율여건, LG디스플레이의 실적 호조는 연간 실적 전망의 상향 요인이지만 소니(Sony)가 2/4분기 중에 북미향 LCD TV 가격을 대폭 인하할 것으로 예상돼 디스플레이 업황이 재차 악화될 우려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LG전자의 연간 글로벌 영업이익 규모는 69% 증가한 2조 879억원, 순이익은 87% 증가한 2조 2883억원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