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국채선물은 한은 총재의 물가발언으로 큰폭의 하락세로 출발하였으나 환율이 장중 급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세로 전환하며 전일 종가보다 6틱 상승한 107.28p로 마감했음. 환율 하락으로 외국인은 오후 동시호가 기간 중 1982계약을 순매수해 종가를 높이는데 일조했음. 한편 스왑시장에서는 통화스왑과 금리스왑 금리가 전테너에서 급등하여 스왑베이시스는 큰 변동폭을 보이지는 않았음.
전일 한은 총재는 강연을 통해 또 다시 금리 인하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음. 물가 수준만 본다면 금리 인상을 해야 하고 금년 경상수지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돈을 줄여야 할 수도 있다며 금리 인상의 여지도 열어 놓았음. 2월 금통위 이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빠르게 반응했던 채권 및 금융시장에 대해 3월에는 과도한 기대에 제동을 거는 모습이었는데, 전일의 언급 또한 같은 맥락이라 보여짐. 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물가 안정에 대한 강조는 이러한 노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금리 인하에 대한 일방적 기대감은 경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됨.
또한, 경기측면에서 총재는 우리나라 상황은 그리 악화되어 있지 않고,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와 같은 신용경색 문제가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음. 중국 경제의 강건함으로 아시아 경제의 디커플링 가능성이 있고 우리나라 역시 예전에 비해 구조적으로 많이 강해졌다며 위 논리를 뒷받침했음.
미국의 3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64.5를 기록 시장의 기대치에 한참 미치지 못하였고 기대지수는 58.0에서 47.9로 급락해 35년래 최저치로 떨어졌음. 소비심리의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약보합세로 마감했고 채권수익률은 소폭 하락에 그쳤음. 금일 국채선물 시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으나, 최근 정책 당국의 발언이 엇갈리며 발언의 실효성 의문이어서 파급력은 제한적일 듯. 107p대에서의 강한 저가 매수 심리와 금리 인하 기대감 완화가 충돌하며 방향성 없는 박스권 장세 예상됨.
KTB803 주거래 범위 : 107.00 - 107.6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