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영국 24만 기업들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경제인 단체인 영국산업연맹(CBI)은 향후 2년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수정했지만, 그래도 경기 침체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CBI는 2008년 영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1.8%로 낮춰 잡았다. 2009년 전망치도 2.1%에서 1.7%로 하향 수정했다.
CBI는 다만 실업률이 상승하기 시작한다면 실제 성장률 결과는 자신들의 예상보다 좀 더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망에서는 특히 내년에 경기가 더 좋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주목된다.
영국 재무부가 올해 1.75%~2.25%, 내년 2.25%~2.75% 성장율 전망을 제시하여 2009년까지 경기가 회복될 것을 예상한 반면, CBI는 2009년에도 경기가 회복되기 힘들 것이라며 우려하는 것이다.
다만 CBI는 영국 기업이나 가계의 재무여건이 양호하기 때문에 위기는 잘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영란은행(BOE)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때문에 올해 상반기 중 한 차례 추가 금리인하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지만, 하반기에 물가 압력이 완만해지면 다시 두 차례 금리인하를 단행, 기준금리가 현행 5.25%에서 내년 초에는 4.50%까지 내려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