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애널리스트는 또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데 따른 실망감으로 최근까지 조선주 중 가장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며 "다만 최근 발표된 지난 2월 영업실적은 기존의 실망감을 기대감으로 바꾸기에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6개월 목표주가를 원화약세에 따른 외한관련 손실 증가를 반영 수익예상을 조정해 4만74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산업은행 민영화로 동사 지분매각 빨라질 듯
정부가 연내에 산업은행을 대우증권, 산은캐피탈, 산은자산운용, 정책금융을 제외한 기존 산업은행 등 4개 자회사를 둔 산은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고 산업은행의 정부지분은 내년부터 순차매각에 들어가 현 정부 임기내에 지분 49%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금융위원장이 "대우조선해양, 현대건설 등 산은의 비금융자회사가 일차적인 매각대상"이라며 "이미 매각을 위한 준비가 다 돼 있다"고 밝혀 매각일정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M&A이슈가 재점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동사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2월 영업이익률 8.3% 기록하는 등 영업실적 개선 가시화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데 따른 실망감으로 주가는 최근까지 조선주 중 가장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2월 영업실적은 기존의 실망감을 기대감으로 바꾸기에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2월에 매출액 6646억원, 영업이익 552억원(영업이익률 8.3%)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이익률이 4.8%에 그쳤던 지난해 4/4분기는 물론 5.9%를 기록했던 지난 1월에 비해서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지난 2005년 수주분의 매출인식 본격화에 따른 건조선가 상승과 해양플랜트 부문의 실적 정상화가 주된 요인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yoy 39.6% 증가한 2조 611억원, 영업이익은 yoy 208.2% 급증한 1549억원에 이르러 기존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 목표주가 4만7400원, 투자의견 매수 제시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 5만2000원에서 4만7400원으로 8.8% 하향조정한다. 목표주가의 하향은 영업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원화약세에 따른 외환관련 손실 증가를 반영하여 수익예상을 조정하고, 최근 주가 약세로 낮아진 조선업종 밸류에이션 Multiple을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 새로 제시하는 목표주가는 전일 종가대비 45.2%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