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물가 중점 관리 발언으로 약세장으로 시작했던 채권시장은 현재 원/달러 환율이 1000원 밑으로 내려가고 스왑베이시스가 다소 축소되면서 약세분위기가 다소 옅어졌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24%로 전일대비 0.06%포인트 상승,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5.29%로 0.08%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22틱 하락한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환율, 스왑의 안정이라는 호재에도 불구, 정부 코멘트 리스크가 커 시장의 안정세가 확고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기준금리의 인하냐 동결이냐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환율과 스왑의 움직임이 중요했지만 금리 인하에 결정적인 이 대통령의 코멘트를 들은 이상, 심리 회복이 싶겠냐는 판단에서다. 또 스왑의 경우, 호가가 별로 없는 얇은 장이 지속돼 코멘트 리스크가 더 크다는 판단이다.
국고채 20년물 입찰의 경우, 무난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평이 우세하다.
우선 보험, 연기금 등 장기투자기관들의 수요가 있을 것이고, 현재로서 수요가 눈에 많이 띄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금리 자체는 중립적이다, 국채선물로는 107.10-107.30 사이의 박스권을 생각했는데 이를 벗어나는 부분은 정부의 코멘트, 환율과 스왑 등의 재료에 반응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환율이나 스왑은 다소 안정적이나 이 대통령의 발언 자체가 시장에 힘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고채 20년물의 입찰의 경우, 수요는 많이 보이지 않지만 연금, 보험사 등 장기투자기관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