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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선물] 상승폭 반납

기사입력 : 2008년03월20일 08:14

최종수정 : 2008년03월20일 08:14

美뉴욕증시가 차익실현 매물을 얻어맞고 크게 밀렸다.

한국시간 20일 새벽 마감된 美증시 3대지수인 다우존스, 나스닥, S&P 지수는 모두 2%가 넘게 급락해 여전히 시장의 앞날이 험난함을 보여주고 있다.

전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5.35포인트, 2.64% 상승한 208.3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전일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하했다는 소식으로 크게 올랐던 미 증시는 점차 차익매물이 나오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이번 조치가 신용위기나 경기침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시장은 다시 혼란상태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원유와 금 등 주요 상품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 시장도 어느 정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美다우지수는 5일 이동평균선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장세 반전을 노리고 있는 모습이다.

따라서 우리 선물시장이 조금 높아보이는 205포인트 대의 5일 이동평균선을 종가로 지켜낼 지가 관심이 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이종성 애널리스트는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보다는 경계심리가 우세하다"며 "美 금리인하로 반등은 했지만, 추가상승을 기대하기 보다는 하락에 경계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은 전일 반등시 일정부분 환매수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추세적인 움직임은 보이기 보다는 소극적인 매매 치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베이시스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차익성 프로그램 물량이 출회되어 지수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이 연출됐다"며 "추세적인 움직임은 뚜렷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경계심리가 우세한 상황에서 박스권 장세가 유력해 보인다"며 "다음 주 미국 실물경제 지표들이 발표되는 시점을 기해 방향성을 탐색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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