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는 이유는 올해 이후의 연평균 후판가 적용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중장기 이익 규모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실적을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최근 주가가 절대적 저평가 수준이며 지난 1~2월 영업실적이 급증하고 향후 세계 신조선가도 상승 흐름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원화약세는 조선업계에 긍정적인 재료가 될 것"이라며 "후판가 인상은 신조선가 상승으로 연결 된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5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이유는 올해 이후의 연평균 후판가 적용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중장기 이익 규모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영업실적을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최근 주가가 절대적인 저평가 수준이며, 1~2월 영업실적이 급증했고 향후 세계 신조선가도 상승 흐름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올해 내년 매출액은 각각 9조1308억원(28.5% y-y), 10조 5582억원(15.6%, y-y), 영업이익은 각각 6961억원(126.9% y-y), 9960억원(43.1% y-y)이 전망된다. 올해, 내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7.6%, 9.4%,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3519원, 4899원으로 추정된다. 현주가 대비 PER은 각각 8.4배, 6.0배, EV/EBITDA는 각각 3.1배, 1.4배로 절대 저평가 국면에 있다. 올해 내에 KDB, KAMCO의 지분 매각 관련 MA도 진행될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올해 1월, 2월 영업이익률은 각각 5.9%, 8.3%로 급상승세
지난 18일에 발표된 2월 매출액은 6646억원, 영업이익은 552억원, 세전순이익은 626억원으로 급증세를 시현했다. 1~2월 누계 매출액은 1조 3612억원(+42.6% y-y), 영업이익은 962억원(+272.9% y-y) 등이다. 올해부터 지난 2005년에 고가로 수주했던 선박들의 본격적인 매출인식이 나타나면서 수익성이 급상승세로 반전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률은 4.3%였지만 올해에는 1월 5.9%, 2월 8.3%로 올라섰다. 향후 월별, 분기별 영업이익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원화약세는 조선업계에 긍정적인 재료, 후판가 인상은 신조선가 상승으로 연결
대우조선해양의 수출비중은 98.4%로 높아 원화약세로 인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효과가 나타난다. 물론 영업외수지에서 선물환 매도 헷지로 인한 통화선도평가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더 크다는 점이다. 그리고 원화약세는 선박 수주측면에서 대외 경쟁력을 추가적으로 강화시키기 때문에 향후 영업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최근 클락슨 신조선가 인덱스는 185p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선종별로는 탱커 위주의 신조선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후판가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조선시장에 있어 신조선가를 추가적으로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후판가 상승은 일시적으로 조선업계의 영업실적을 하향 조정시키지만, 결국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선가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