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3은 외환 및 스왑 시장 불안이 지속되며 급락했다. FRB의 재할인금리 인하 등의 조치가 있었지만, 시초가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환율이 급등하고 외국인들이 강력매도세를 재개함에 따라 장 초반 107.20대가 무너졌다. 저평에 주목 국내기관이 매수세를 보임에 따라, 오전장 중반 잠시 보합수준까지 반등시도가 이뤄졌으나 외환시장 혼란상이 IMF상황을 방불케하는 수준으로 증폭됨에 따라 다시 내리막길을 내달렸다. CRS금리가 급락해 스왑베이시스가 400bp에 근접하는 등 스왑시장 불안도 극에 달했다. 이날, 주식시장도 폭락세를 보임에 따라 금융시장 전반에 트리플약세 현상이 빚어졌다. 이에 따라 정오를 전후해 시세는 106.90대까지 내려앉으며 반빅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투신, 은행중심으로 저가매수가 들어오면서 17틱으로 낙폭을 줄이며 마감됐다. 투신이 3,853계약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이 6,952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73,037계약(KTBF0806포함, 스프레드거래 제외)에 달했으며, 가격변동 범위는 106.92~107.39(고저차0.47)이었다. 마감가는 17틱 하락한 107.22였다. KTBF0806은 6틱 하락해 107.09로 마감됐다.
미국시장 불안 여파로 국내 금융시장이 홍역을 앓고 있다. 국내 exposure를 줄이려는 외국인들의 노력 때문에 주식과 채권시장이 모두 하락 소용돌이에 빠져 허우적대는 형국이다. 외국인들이 국내투자를 줄이는 것은 미국시장 불안과 신용경색 현상 때문이다. 미국 금융시장 불안과 엔 캐리 청산은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국내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전일 환율 상승속도에 비해 채권과 주식시장은 장중 저점에서 낙폭을 많이 회복해 마감되는 등 바닥이 공고하게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외환시장에 비해 채권과 주식시장 수급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장중에 보여졌던 시장 패닉현상은 현재의 우리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정당화될 수 없는 시장반응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비록 국내외 여건이 하방리스크를 높이고 있지만 우리 경제는 수출과 내수 모두 견고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일 아침 1~2월 유통업체 매출동향도 내수경기가 호전되고 있다는 전망을 지지한다. 더구나, 전일 외환시장 상승이 통화선물 마감에 따른 환매 및 롤오버 압력이 집중된 영향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수준 자체도 오버슈팅했을 가능성이 있다. 금일 국채선물은 대외불안요인 상존으로 강세마인드가 근거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근 폭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압력도 상당할 것으로 판단해 강세를 예상한다. 금일 KTBF0803(KTBF0806) 예상가격 변동 범위는 107.10~107.40(106.95~107.25)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