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가 한때 95엔 대로 추락하고 닛케이 평균주가가 500엔 넘게 폭락하면서 안전자산인 국채 시장으로 도피가 이루어졌다. 이 때문에 중단기물 국채 금리가 하락했으며, 특히 채권 선물 가격이 급등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이 포지션 처리 과정에서 선물을 적극 매수한 반면 장기 국채는 매도하면서 시장 내에 엇갈림이 발생했다.
17일 일본 국채(JGB) 10년 국채 금리는 전주말 대비 0.010%포인트 상승한 1.270%를 기록했다. 오전 중 10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1.230%를 기록해 2006년 3월 양적완화 정책 종료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가 반등했다.
한편 10년 국채 선물 6월물 가격은 1.43엔 급등한 141.70엔으로 마감해 사흘째 연속 상승했다. 이날 10년 국채 선물 가격 상승 폭은 2003년 8월 이래 4년 7개월만에 최대 폭이었다.
이날 20년물 국채 금리도 0.015%포인트 오른 2.185%를 기록, 지난 해 11월 초 이후 4개월반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2년물 국채 금리가 보합인 0.560%를 기록한 가운데 5년물 국채 금리는 0.015%포인트 하락한 0.725%를 기록해 수익률곡선의 기울기는 스팁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