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은 올들어서만 총 5건의 1조2966억원 규모의 폴리실리 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동양제철화학은 12일 공시를 통해 대만 업체와 2437억원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양제철화학이 이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폴리실리콘사업의 진입장벽이 높다는데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폴리실리콘 생산업체가 헴록, 바커, 토쿠야마, MEMC, REC, 엘켐 등 6업체에 불과하다. 폴리실리콘 생산에 필요한 고순도화 기술력 등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생산업체가 세계적으로 극소수에 불과하다는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동양제철화학의 이같은 독보적인 행보가 오는 2011년까지 계속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폴리실리콘 사업에 뒤늦게 뛰어든 KCC와 삼성석유화학이 본격적으로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시기가 이쯤이 되기 때문이다. 그 동안 동양제철화학의 국내외 독보적인 행보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시장 일각의 관측이다.
최근 태양광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 KCC도 지난달 13일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연산 6000톤 생산 중 3000톤 규모에 대해서는 현대중공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KCC도 이미 지난 달 미국 솔라 파워사와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6년 간 약 1억 달러 규모의 장기공급을 체결한 데 이어 국내의 세미머티리얼즈 사와도 약 1억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추가로 체결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삼성석유화학 역시 오는 2010년을 상용화 시점으로 잡고 해외 유명 폴리실리콘 전문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등 본격적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