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국민은행 김영군 차장, 산업은행 오재균 과장, 신한은행 우동범 과장, 외환은행 송상호 과장,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등 5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 그룹 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12일 오전 8시38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엔/달러 환율 100.38~104.00엔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99.50엔, 최고 101.40엔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03.00엔, 최고 105.00엔 전망
▷ 국민은행 김영군 차장
: 엔/달러 환율 101.00~103.50엔 전망
미국 고용지표가 두 달째 급감한 영향으로 미국의 경제가 침체에 빠졌다는 분위기가 굳어지면서, 미국 달러화 약세는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 주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유가상승을 반영할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 주 미국 연준이 금리인하 폭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목요일 이후 102엔선에 접에 들었기 때문에 일본은행 관계자들이 구두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 혹은 넘쳐나는 달러 물량을 중앙은행에서 흡수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하방 압력이 계속 강한 상태여서 이번 주 전저점이 깨질 가능성이 높지만, 수출에 끼칠 악영향을 고려해 중앙은행에서는 100엔은 지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산업은행 오재균 과장
: 엔/달러 환율 101.40~105.00엔 전망
당분간 엔강세와 달러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 주말 엔/달러가 전저점인 101.40엔을 찍고 급반등하는 양상을 보여 반발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전저점을 깨지 못한다면, 일부 세력들이 차익을 실현하면서 엔/달러가 반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쪽에서 소비자물가지수 외 여러 거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엔/달러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오히려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졌는지 여부가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즉 미국증시가 일시적인 조정을 겪고 있는 건지 아니면 경기침체로 인해 약세장에 접어들었는지가 환율의 향방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 신한은행 우동범 과장
: 엔/달러 환율 100.00~103.00엔 전망
이번 주 엔/달러는 하향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경기침체를 시사하자 엔/달러는 전 주말 101.40엔까지 떨어졌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환매조건부채권(RP)을 통해 1000억 달러를 공급할 계획을 밝히자 일시적으로 반등한 상태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미국 연준이 인플레이션 우려보다는 경기부양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어 금리인하는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 외환은행 송상호 과장
: 엔/달러 환율 100.00~104.00엔 전망
엔/달러는 하방 움직임이 전망된다. 고용지표로 인해 미국의 경기침체에 대한 확신이 점점 확실해져 가는 상황에서 다음 주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로 인해 엔/달러는 하락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 주말 고용지표 발표 후, 엔/달러는 2001년 1월이래 최저 수준인 101.40엔까지 급락했지만, 기술적 요인으로 엔/달러는 반등했고, 달러/유로는 상승 분을 반납했다. 전체적으로 하향 추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기술적 요인으로 반발할 가능성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미국 쪽 지표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가 변수가 될 수 있다.
▷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 엔/달러 환율 99.50~104.50엔 전망
이번 주에도 하향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00엔선이 깨질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글로벌 신용경색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국과 유럽 쪽에서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어 예상 밖에 악재가 돌출될 수 있다. 전 주말 미국증시의 다우지수가 지지선인 1만 2000선을 이탈해 글로벌 증시 역시 조정을 겪을 수 있다. 한편 일본 기업들의 회계년도 말이 도래함에 따라 엔화는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인 해 엔/달러는 지지선이었던 102엔선에서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다. 반면 일본 쪽 지표가 약세로 발표될 수 있고, 일본은행이 차기 총재 결정을 앞두고 있어 엔화에 약세 재료로 작용할 수 도 있다. 이는 엔/달러 하락을 지지하거나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