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따르면 최근 잇따라 터진 노트북 배터리 사고의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내 기술표준원에서 '노트북 배터리 사고' 공개 안전성 조사를 열기로 결정했다.
기술표준원은 지식경제부 내 독립된 국가기관으로 국가표준을 비롯해 국제표준협력활동 제품안전 인정기구 법정계량 등의 기준을 정하는 국가대표 표준화 기구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노트북 배터리에 대해 공개안전성 조사를 열기로 했다"며 "사안이 중요하고 시급하다는 판단아래 조만간 공개시험을 열어 국민에게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술표준원은 LG전자 노트북(배터리)와 삼성전자 노트북(배터리) 제품에 대해 조만간 공개안전성 시험을 열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술표준원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노트북 사고로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아래 공개시험 의견을 제시했다"며 "LG전자도 여기에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협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연이어 발생하는 노트북 사고의 안전성과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얻기 위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공개시험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LG전자의 경우 지난 1월 8일 노트북 폭발 사고에 이어 2월 22일에도 LG전자 노트북에서 과열사고가 발생했다.
LG전자의 두 번째 노트북 사고는 2월 12일 '단발성 사고'로 결론 낸 뒤 불과 열흘만에 사고가 또 터졌다는 점에서 노트북 안전성 논란을 키웠다.
또한 LG전자 노트북 과열사고 이틀만인 2월 24일에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거주자하는 정 모(34.여)씨의 삼성전자 노트북에서 배터리가 과열돼 녹아내리는 사고가 터지면서 소비자들의 노트북 사용불안을 가중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