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애널리스트는 또 "미국시장의 판매 부진, 인센티브의 상승세, 미국 금융자회사의 조달금리상승 등을 반영하여 현대차의 미국 지역 이익 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향조정한다"며 "미국시장의 영향이 부정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한 애널리스트의 이날 리포트 주요 내용.
- 글로벌 생산설비를 이용한 거점별 생산물량의 재배치는 한국공장의 ASP증가, 인건비 절감 효과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이는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증가와 더불어 영업이익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 미국의 경기둔화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시켜줄 수 있는 부분. 결과적으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미국 자회사들의 지분법이익을 추정하더라도 당사의 순이익 추정치는 기존과 거의 변함이 없음.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90,000 유지.
- 한국공장의 ASP증가세 가속화
당사는 현대차의 한국공장 ASP가 향후 3년 동안 평균 6% 증가할 것으로 기대. 저가 모델의 생산을 인도나 체코로 이전시키면서 한국공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모델의 생산에만 주력할 예정. 이들 공장으로 저가모델의 생산 이전이 마무리될 경우 노동비용 절감 효과는 연간 4,090억 원으로 추정.
- 신흥시장의 수요강세가 미국 경기둔화의 영향을 만회해 줄 수 있을 것
현대차는 이미 글로벌 판매의 30%를 신흥시장에서 창출. 미국이나 유럽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의 수요 강세로 현대차의 이익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이들 시장의 자동차 판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폭의 성장을 시현 중. 아직까지 이러한 수요강세가 둔화될 징후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태. 올해부터 신흥시장으로의 상용차 수출도 본격화 될 예정.
- 미국시장의 영향 – 부정적이나 감내할 수 있는 수준
당사는 미국시장의 판매 부진, 인센티브의 상승세, 미국 금융자회사의 조달금리상승 등을 반영하여 현대차의 미국 지역 이익 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향조정. 미국시장의 영향이 부정적인 것은 사실. 하지만 이는 감내할 수 있는 수준. 미국 시장내에서의 예상 이익 감소액은 2008년 전체 경상이익의 4%에 불과. 게다가 2009년에는 반등을 기대할 수도. 차를 생필품으로 인식하고 있는 미국인들이 구매 시기를 미룰 수는 있어도 구매 자체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 오히려 2008년의 자동차 수요가 약할수록 2009년에는 반등이 시현될 가능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