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美증시 급락 및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집중되며 나흘만에 큰 폭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33.47포인트, 1.97% 내린 1663.97에 장을 마감했다.
불과 나흘만에 큰 폭으로 떨어지며 그동안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 보험과 증권 등 금융업종의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중국관련 수혜업종인 조선업종과 기계업종 역시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를 1660포인트 대로 밀어냈다.
이날 미 증시에서는 신용위기가 크게 부각되며 지수의 폭락을 이끌었다. 미국의 대표적인 모기지 회사들과 사모펀드들이 은행권의 마진콜에 응하지 못하고 잇따라 디폴트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투자심리가 급랭하며 주택 및 경기침체 우려, 유가 등 상품지수의 고공행진 등으로 악재가 쏟아지는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열린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전월의 콜금리 목표 수준인 연 5.00% 로 동결키로 결정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개인들의 매수세로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늘어나며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84억 원, 1,482억 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3759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외국인, 개인의 동반 매도세로 큰 폭 하락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35%, 8.80포인트 떨어진 643.75을 기록했다.
장중내내 외국인의 매도세에 제대로된 반등을 보여주지 못하다 장 후반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다소 줄이는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들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LG필립스LCD, LG전자 등 대형 IT주들과 신한지주, 국민은행, 우리금융 등 대형 은행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 밖에 POSCO,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차, 두산중공업, KT, LG, KT&G 등 대부분 시총상위종목들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NHN,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태웅,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포스데이타, 성광벤드, 평산, SK컴즈, 하나투어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