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수익률이 소폭 상승한 데다 코스피지수가 반등을 하면서 채권시장은 소폭 약세 분위기로 시작했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4.93%로 전일대비 보합,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도 보합인 5.04%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5틱 하락 출발 후 현재는 보합인 108.34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 기사는 5일 오전 9시 28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현물 호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시장은 조용한 분위기이다.
기준금리 인하에 베팅을 하고 달려온 채권시장은 경기지표와 물가의 팽팽한 줄다리기 속에서 기간 조정을 겪고 있다.
전일 발표된 1월 광공업생산이 아직은 견조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고 경기동행지수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판단, 그동안의 랠리에 의문을 갖게 했다.
비록 경기선행지수가 두달 연속 하락해 향후 경기 전망을 어둡게 했지만 현재의 경기가 견조하다는 점과 높은 물가상승률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제동을 걸었다.
이 때문에 현재 채권시장은 매도와 매수 모두 쉽지 않은 횡보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금통위까지는 특별한 재료 없이 미국장에도 제한적으로 움직이는 박스권을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금통위를 앞두고 특별한 재료가 없어서 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면서 "3월에 금리를 인하한다는 기대감은 이제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시간이 지날 수록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는 기대는 여전히 존재해 롱이 우세하다"면서도 "금통위를 앞둔 만큼 그 재료로 랠리를 할 수는 없다고 판단, 기간 조정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