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올해 가스공사의 해외배당수익을 E&P(자원개발)투자의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기존에 밸류에이션시 반영하지 않던 오만, 카타르 가스전과 예멘 가스전의 규제대상지분도 밸류에이션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 제시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10.5% 상향조정한다.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는 이유는 정부가 올해 가스공사의 해외배당수익을 E&P(자원개발)투자의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함에 따라 기존에 밸류에이션시 반영하지 않던 오만, 카타르 가스전과 예멘 가스전의 규제대상지분(6%)을 밸류에이션에 반영하였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의 밸류에이션을 핵심사업가치와 E&P사업가치를 합산한 방식으로 산출하고 있다. 동사의 핵심영업가치는 잔여이익 모델로 산출한 4.53조원이며, E&P가치는 2.83조원(정부규제해소가정)으로 총 기업가치는 7.36조원으로 주당가치로 환산시 9만5235원이다.
◆ 수르길 가스전 가치 투자지분 축소 및 PNG 판매가격 낮아 기대보다 낮은 수준
지난주 확정 발표된 한국가스공사의 수르길 가스전의 가치는 기대보다 낮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그 이유는 가스공사의 지분율이 17.5%로 당사 및 시장의 예상치인 20%를 하회하였으며, 또한 우즈벡 정부에 판매하는 가스가격이 시장가격대비 크게 낮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의 수르길 가스전 지분 17.5%에 대한 현재가치는 환율 930원, 할인요인 7% 가정시 약 4714억 원으로 추정된다.
◆ 정부 규제해소를 기대한다면, 지금도 싸다!
수르길 가스전의 가치가 당초 기대를 하회하였지만, 기존 가스전으로부터의 배당수익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해소된다는 것을 기대하면 아직도 동사의 주식은 충분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존재한다고 판단된다. 정부의 규제해소시 기존 오만 카타르 가스전 및 예멘가스전의 규제대상 지분 6%에 대한 밸류에이션반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당사는 오만 카타르 가스전과 예멘 가스전의 규제대상지분의 현재가치를 각각 9924억 원, 6980억 원으로 산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