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8일 내놓은 '자산관리 가이드'에서 다음달 펀드 투자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국내 증시는 미국발 악재에 대한 내성이 형성됐다"며 "지난 1월 주가 급락 과정에서 밸류에이션 지지력을 확인했으므로 조정을 받더라도 지점을 위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국내 주식시장은 다음달에 이달 나타난 반등국면이 계속되고, 오는 4월 미국 투자은행들의 실적 추이가 확인되고 국내 펀더멘탈의 단기 악화 부담이 완화되며 본격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주가 상승 국면에서 기대수익률이 높은 국내 성장형펀드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견지할 것을 권유했다.
해외 펀드에 대해 하나대투증권은 "선진국 시장은 부정적 경제지표의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기관의 추가 손실 가능성도 잠재돼 있어 가격 매력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머징 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긴축정책 지속, 글로벌 리커플링 재개 등 우려 사항이 남아있어 글로벌 동조화에 비켜있는 지역 중심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브릭스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하는 가운데, 내수 비중이 높고 원자재와 곡물가격 상승 수혜가 예상되는 브라질 러시아 동남아 중동아프리카(EMEA)를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공급 차질에 따라 원자재 및 곡물 수급은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원자재, 곡물 및 뉴에너지 관련 펀드에 대한 관심도 지속할 것을 권유했다.
한편 국내 채권시장에 대해 하나대투증권은 "미국의 긴급 금리 인하와 이후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통화 완화 가능성 고조로 인해 국내 통화정책 방향도 금리인하 쪽에 보다 무게가 실린다"며 "채권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효과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리가 상승할 때마다 물량을 확보하려는 대기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다음달 대규모 국채만기 도래 등 수급 변수도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은 이에 적극적인 투자자의 경우 국내 주식형펀드 40%, 해외주식형펀드(섹터펀드 포함) 30%, 채권형펀드 25%, 현금성자산 5%의 포트폴리오를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