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밀가격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7일 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밀 3월물 가격은 장중 부셸당 13.44달러까지 올라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결국 전일대비 부셸당 30센트(2.4%) 오른 12.80달러에 마감 기준으로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밀가격 급등은 직접적으로는 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곡물수출국들의 수출물량 억제정책에 따른 것이다.
최근 세계 5위 밀 생산국인 러시아는 지난 1월 말 밀 수출세를 10%에서 40% 올렸다.
중국도 올 들어 쌀·옥수수·밀에 최고 25%의 수출관세를 부과하는 등 곡물 수출을 억제하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와 카자흐스탄도 밀·옥수수·콩 수출한도를 제한하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중동, 아시아의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곡물 수출국들의 식량민족주의가 대두하면 곡물자급률이 28%에 불과한 우리나라에는 식량 위기의 단초가 될 수 있다.
아직은 초기단계로 볼 수 있으나 이같은 현상은 과거 중동을 중심으로한 산유국들이 자원민족주의를 내세워 '오일쇼크'를 불러왔던 것에 비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식량의 자급자족 정책이 최우선과제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밀 3월물 가격은 장중 부셸당 13.44달러까지 올라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결국 전일대비 부셸당 30센트(2.4%) 오른 12.80달러에 마감 기준으로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밀가격 급등은 직접적으로는 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곡물수출국들의 수출물량 억제정책에 따른 것이다.
최근 세계 5위 밀 생산국인 러시아는 지난 1월 말 밀 수출세를 10%에서 40% 올렸다.
중국도 올 들어 쌀·옥수수·밀에 최고 25%의 수출관세를 부과하는 등 곡물 수출을 억제하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와 카자흐스탄도 밀·옥수수·콩 수출한도를 제한하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중동, 아시아의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곡물 수출국들의 식량민족주의가 대두하면 곡물자급률이 28%에 불과한 우리나라에는 식량 위기의 단초가 될 수 있다.
아직은 초기단계로 볼 수 있으나 이같은 현상은 과거 중동을 중심으로한 산유국들이 자원민족주의를 내세워 '오일쇼크'를 불러왔던 것에 비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식량의 자급자족 정책이 최우선과제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