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저가매수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의 청문회 발언으로 채권가격이 강세로 반전됐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07%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5.17%로 0.02%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월대비 7틱 상승한 107.93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기사는 26일 오전 11시 25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위가 공식적인 협의체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진 데다 강 내정자가 6%에 가까운 성장을 이야기하면서 물가에 대한 공포감이 소폭 걷힌 분위기이다.
당장 3월에 콜금리가 어떻게 될지 예단할 수 없지만,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의 이 같은 발언은 콜금리 인하에 조금 더 힘을 실어주고 있다.
게다가 미국도 경기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채권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시장은 다시금 기회를 엿보고 있는 중이다.
외국인들의 매수세도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외국인들은 국채선물을 1239계약 정도 순매수하고 있고, 은행들도 56계약의 순매도를 보여 초반의 순매도의 상당량을 환매수했다.
이 기회를 이용, 참가자들은 저가매수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시장 관계자는 분석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미국시장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하고 있고 강만수 내정자가 소비나 투자를 촉진시키겠다고 하는 것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솔직히 통화정책으로 물가를 잡을 수 없다면 경기에 힘을 쏟자라는 생각을 당국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결국 물가의 문제는 해외쪽 공급 요인에서 오는 만큼 국내 소비라도 잡자는 의견이 만은 것 같다, 이 때문에 한국은행에 어떤 입김이 미치지 않을까 생각들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