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 애널리스트이 이날 리포트 요약분.
- Baosteel, 2008년 2분기 내수가격 예상보다 높게 인상 결정
20일 중국 최대 철강업체(세계 5위 생산규모)인 Baosteel이 2008년 2분기 내수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열연제품이 톤당 4,042위안(545달러, 이하 증치세 제외 가격 기준)에서 4,842위안(658달러)으로 800위안(113달러, 19.8%) 인상됐으며 냉연제품은 톤당 4,796위안(646달러)에서 5,596위안(759달러)으로 역시 800위안(113달러, 16.7%) 인상되었다. 이 밖에 조선용 후판과 일반 후판은 각각 13.4%와 15.1% 인상되었다. 이번 가격인상은 당초 예상한 톤당 200∼500위안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Baosteel의 가격인상 배경은 다음과 같이 추정된다. 첫째, 철광석과 석탄 등 원재료비가 급등하고 있어 이를 제품 가격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둘째, 최근 중국 유통가격이 상승하면서 Baosteel 가격을 지난 11월에 이어 다시 상회하게 되었다. 유통가격은 중국 주요 철강업체들의 잇따른 가격 인상으로 최근 3개월간 열연 15.4%, 냉연 23.9%(상하이지역 기준) 상승하였다. 유통가격 상승세는 폭설에 따른 단기적 영향도 일부 작용하였으나 기본적으로는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공급조절과 수요 강세로 수급이 타이트하기 때문이다. 한편 원재료비 급등, 타이트한 수급상황 등을 반영하여 ArcelorMittal, ThyssenKrupp, 신일본제철, JFE, 대만CSC 등 주요 철강업체들도 최근 잇따라 제품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제품가격 인상으로 국제철강 가격지수인 CRU SPI는 최근 3개월간 16.5% 상승하였다.
- POSCO의 원재료비 상승 반영위한 제품가격 인상은 부담이 없을 전망
이번 Baosteel의 가격인상은 POSCO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브라질산 철광석 도입가격의 65% 인상에 이어 호주산 철광석과 석탄의 인상폭이 최고 100%까지 제기되는 등 원재료비 가격 급등 우려가 다시 한번 대두되면서 POSCO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바 있다. 그러나 Baosteel이 지난 1분기 8% 인상에 이어 이번에 19.8% 인상을 단행함으로써 POSCO가 원료비 상승을 반영하기 위해 톤당 60,000원(열연기준 현가격대비 10% 내외, 철광석 가격 인상률 70%, 석탄가격 인상률 90% 가정) 내외의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것은 부담이 없을 전망이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POSCO 열연가격은 2004년 중반 이래 처음으로 Baosteel에 비해 낮아지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