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통화스왑(CRS) 시장도 낙폭과대 인식이 작용하면서 저가 매수쪽이 가동되고 있다.
지난주 급락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일부 개입성 매수를 댔고, 급한 만기와 포지션 청산으로 수급이 다소 개선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수출입은행의 링기트화 채권 발행 소식이 들어오면서 외화자금에 대한 부족 우려감이 다소 진정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 기사는 25일 오후 2시 23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5일 FX스왑시장에서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가 0.20원으로 전날보다 0.05원 올랐고, 2년물이 0.50원으로 0.30원, 3년물이 0.80원으로 0.50원 상승했다.
또 6개월물은 1.50원으로 0.30원 올랐으며, 1년짜리는 2.50원으로 0.50원이 각각 올랐다.
CRS금리는 3년짜리가 3.15%로 지난 금요일보다 0.12%포인트 반등하며 다른 기간물보다 반등폭이 큰 가운데 1년과 5년이 0.08%포인트, 2년물과 10년물이 0.06%포인트 상승세를 타고 있다.
FX스왑시장은 지난주 만기도래와 더불어 외화자금-달러유동성 부족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급락했고, 이런 영향으로 CRS금리도 급락 양상을 보였다.
그렇지만 한국은행이 적극적으로 시장안정을 강조했고 일부 개입성 비드를 유입시키며 시장 불안을 막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런 과정에서 FX스왑쪽에서 급한 것들이 청산됐고 매수포지션 누적 부담도 완화되면서 시장 상황을 보자는 관망세가 높아지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지난주 꼬였던 수급이 다소 완화되면서 저가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며 "한은 개입으로 급락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저가 매수가 유입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스왑시장은 여전히 달러유동성을 둘러싸고 수급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은 수급 재료가 딱히 두드러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단기 반발성 매수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의 다른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개입 등으로 장막판 반등하면서 과도한 매도 우려는 사라진 듯하다"며 "급한 매도를 거두면서 다소 반등하는 양상 속에서 관망세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전중 대한민국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을 무사히 마친 뒤 수출입은행의 3억달러 규모의 링기트화 채권 발행 소식이 전달되면서 시장이 반등 여지를 살피는 모습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달말께 3억달러 규모의 링기트화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현재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으로 CRS페이가 늘어나고 달러유동성이 공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면서 CRS쪽에서는 2-3년짜리 만기물에 대한 매수세가 생겨났다.
국내 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FX스왑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와 연계된 급락은 없다"며 "거래가 활발한 편은 아니지만 지난주 낙폭과대 인식이 작용하면서 비드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출입은행 3억달러 채권발행 소식이 시장 매수세를 자극하는 듯하다"며 "시장 자체적으로는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향후 수급 재료를 탐색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