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치열한 공방전
1월 이후 강세를 이어가던 채권시장이 오랜만에 조정을 나타냈다. 금리 조정에 무게를 둔 투자자들과 금리 상승시 저가 매수를 노린 투자자들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시장금리는 소폭 상승하였다.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지표로 확인된 것이 시장금리 조정의 빌미로 작용하였다.
현실과 전망간의 괴리
시장금리 하락이 제한적인 가운데 변동성이 확대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이것을 현재와 전망간 괴리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 추가적인 금리 하락을 위해서는 콜금리와 지표금리간 역전에 대한 합당한 근거를 찾아야 하나 확인된 지표들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현실의 압박
채권매수를 더욱 부담스럽게 하는 것은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물가불안으로 인해 지표금리와 콜금리간 금리 역전이 불편할 수 있다. 즉, 단기간에 금리가 급락하면서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이 커진 가운데 현재 금리에 비우호적인 여건과 금리에 우호적인 미래 전망이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기간 조정 과정 필요
현재 여건과 미래 전망간의 괴리가 존재하는 만큼 괴리 해소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즉, 금리가 많이 내려선 상황에서 경제전망 보다 현재 물가 상승압력에 더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다. 결국 금리레벨에 대한 적응과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할 때 금주 중 채권시장은 기간 조정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국고채 3년물 및 5년물 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5.00~5.15%, 5.10~5.25% 수준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