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회사는 미국 소비자들에 대한 경각심과 함게 앞으로의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경고음을 냈다.
19일 월마트는 지난 회계연도 4/4분기 순익이 총 41억 달러, 주당 1.02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초 회사가 제출한 분기 순익 전망치는 주당 0.99달러~1.03달러였다.
분기 매출액은 9.5% 증가한 1074억 3000만 달러에 달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당초 애널리스트들은 월마트 분기 순익이 주당 1.02달러, 매출액은 1069억 2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특히 월마트의 해외 매출이 19%나 급증했고, 여기서 순익이 15%나 개선된 것이 분기 실적 호전의 주된 배경이었다.
총이윤마진은 23.5%로 0.5%포인트 개선됐고, 미국에서의 연료를 제외한 동일점포 판매는 1.7% 늘었다. 예상범위 상단인 2%에 가까운 결과다.
리 스콧(Lee Scott) 월마트 대표이사는 "기초적인 영업능력은 기대를 넘어설 정도로 강력하다"고 말했지만, 올해 1월 동일점포 매출이 0.5% 증가하는데 그치는 등 고전한 점을 감안한 듯 "소비자들이 조심스러워지고 있다. 이번 회계연도에는 경제가 핵심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월마트는 이번 회계연도 1/4분기 주당 순익 전망치를 70센트~74센트, 한해 전체 전망치는 주당 3.30달러~3.43달러로 각각 제출했는데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 기대치인 74센 및 3.43달러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