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미국 블룸버그통신(Bloomberg)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분석가의 발언을 인용, "채권보증업체의 지방채 사업부문을 부실한 서프프라임 관련 사업과 분할하려 한다면 소송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BofA의 제프리 로젠버그(Jeffrey Rosenberg) 분석가는 "뉴욕 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회사분할은 보증계약을 맺은 대형은행으로 부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유발, 법정에서 수년간 공방이 지속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주 에릭 디날로(Eric Dinallo) 뉴욕주 보험국 국장과 엘리엇 스피처(Eliot Spitzer) 뉴욕 주지사는 "채권보증업체들이 서브프라임관 관련된 손실을 메울 수 있는 충분한 자본 확보에 실패한다면, 사업부문을 분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후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을 강등당한 미국의 제 4위 채권보증업체인 FGIC가 15일 기업 분할을 신청한 상태이며, 2위 업체인 앰벡(Ambac) 역시 기업분할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블랙스톤그룹(Blackstone Group)과 PMI그룹이 소유한 FGIC가 보증한 채권액은 3140억 달러 정도로 이 중 지방채의 비중은 2200억 달러 정도다.
뉴욕보증국은 FGIC의 등급 강등을 초래했던 서브프라임 관련 사업 부문을 지방채 사업부문과 분리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는 서브프라임 담보 증권을 보유한 은행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