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움직임 특징은 장 초반 역외 NDF 가격 반영 후 지루하게 940원 중반 정도의 박스권을 이어가며 횡보 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모멘텀이 크게 불거지지 않은 상황에서 뉴욕 증시 움직임과 국내 증시 등락에 따라 반응을 보이고 있을 뿐이다.
거래량이 크게 나오지 않아 장중 변동성도 3.00원 이상 벌어지는 장세를 좀처럼 목격하기 힘든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이 기사는 15일 오전 11시 21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5분 현재 946.30/60원으로 전날보다 1.00/3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2월물은 946.50원으로 전날보다 1.0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45.50원으로 출발했고 장초반 947.30원까지 오르는 변동성을 보이다가 이후 946원대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증시의 경우 1670선에서 하락폭을 크게 키우지도 않고 있어 환율에 대한 영향도 제한적이다.
외국인은 130억원 정도의 증시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크게 거래에 나서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오전 중 현대중공업이 라이베리아 선주로 부터 6172억원 규모의 드릴쉽(Drillship) 1척을 수주했다는 뉴스가 전해지는 등 최근 중공업체의 잇따른 수주 소식은 외환시장의 숏 심리를 조금은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참여자들은 현재 거래량이 없어 지루한 횡보세가 이어지고 있고 은행권은 업체들의 결제와 네고 물량 등을 처리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횡보 장세에 답답해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요즘 매매주체들이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어 변동성도 줄어드는 등 횡보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업체들 주문만 몇 몇 처리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거래량이 나와줘야 박스권을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최근 장초반 NDF 가격 반영한 후 횡보장세를 보이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급상 달러 공급, 수요 어느쪽도 우위라고 볼 수 없는 현재 모습”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