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3은 16거래일 만에 최대 변동성 및 거래량을 동반한 가운데 급등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루 전 미 국채시장 급락 영향과 외국인 매도로 장 초반에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주식시장도 오전 중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외국인들이 매도강도를 높임에 따라 차익실현 시각이 대두되며 하락폭이 24틱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금통위가 콜금리를 동결하는 한편 통화정책방향 내용이 강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세커브가 위로 향하기 시작해 10시
반경 상승 영역으로 진입했다. 이어 한은 총재의 코멘트도 기대 이상으로 온건한 기조를 보임에 따라 금리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며 급등모드로 전환했으며, 한때 5,200계약 넘게 순매도하던 외국인들도 매도물량을 급격하게 거둬들이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단숨에 108.25대를 터치하는 수준으로상승했다. 이후 속도와 레벨 부담으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지만 장 마감까지 꿋꿋한 강세를 유지했다.
은행이 9,662계약 순매수했으며, 증권이 6,385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100,256계약이었으며, 가격변동 범위는 107.70~108.25(고저차 0.55)였다. 마감가는 25틱 상승한 108.19였다.
전일 금통위 후 한은 총재는 경기 하향 가능성이 커졌고 물가상승세는 둔해질 것이라는 등 우호적인 멘트를 많이 내놓음으로써 통화 정책기조가 완화 쪽으로 기울었다는 인상을 갖게 했다. 이에 따라, 우리 기준금리도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인하될 것으로 보이며 시기선택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완화된 시각과 함께“일방적 인하기대”에 대해 경계의 시각도 표출한 것을 보면 FRB가 그랬던 것처럼 공세적으로 인하하기 보다는 25bp씩 점진적으로 인하조치를 취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전일 상승을 포함해 이번 주에 이뤄진 급등세는 단기적으로 적정선을 넘었을 가능이 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에 대해서는 경계의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편, 지난달 미국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예상을 깨고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 12월 0.4% 하락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가 예상돼 미국 경기 침체우려를 증대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옴에 따라 경기침체 가능성도 다소 낮아지게 됐다. 최근 다우지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 소비가 다시 호전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안전자산 도피처로서의 채권시장 매력이 감소함에 따라 조정압력이 생겨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외국인들의 재정거래 여유가 상당히 축소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도 있고 증시회복에 대한 반작용을 고려해 금일 국채선물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금일 KTBF0803 예상가격 변동 범위 108.00~1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