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이번주 뉴스핌 달러/엔 환율예측 컨센서스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Newspim=김지형 이기석 기자]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2008년 2월 셋째주(2.13~2.19) 달러/엔 환율예측 컨센서스(USD/YEN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국민은행 김영군 차장, 기업은행 김성순 차장, 신한은행 우동범 과장, 하나은행 이진일 차장, 외환은행 송상호 과장,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등 6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 그룹 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13일 8시16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뉴스핌 2월 셋째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달러/엔 환율 105.30~108.31엔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04.00엔, 최고 106.00엔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07.60엔, 최고 109.00엔 전망


▷ 국민은행 김영군 차장
: 달러/엔 환율 105.80~107.80엔 전망

이번 주 달러/엔 하향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105엔 선으로 내려갈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1월 중순 이후 108엔선을 고점으로 105엔~107엔 범위의 변화 폭이 안착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미국 경기침체로 우려로 인해 105엔 선으로 내려갈 수 있다. 이번 주는 달러/엔에 영향을 줄만한 별다른 재료가 없지만, 미국에서 발표되는 소매판매가 주목된다. 앤캐리 트레이드 재개나 청산은 한동안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동결한 것은 제한적인 파급효과를 내고 있지만, 일본 주식시장의 향방은 달러/엔을 크게 흔들 가능성도 있다. 유로/달러가 지난 주 초반과 비교할 때 빠진 상태지만, 이번 주는 반등할 가능성 또한 높다. 금융시장은 다음 달 18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0%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하는 중이며 시장에 점차 반영되고 있다.


▷ 기업은행 김성순 차장
: 달러/엔 환율 105.40~107.60엔 전망

이번 주 달러/엔 환율은 큰 폭의 변동성은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는 가운데 반등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주 달러/엔에 영향을 끼칠만한 재료는 많지 않은 가운데, 목요일 시작되는 일본의 금융결정 정책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쪽에서 발표될 거시지표들은 이미 악화쪽으로 어느정도 선반영된 것으로 보이지만, 목요일 미국 미시건대에서 발표되는 소비자신뢰지수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주 미국 증시의 주요지수가 4%이상 빠졌기 때문에, 지속되고 있는 신용우려와 미국의 경기침체로 인해 달러/엔이 하락하기 보다는 이제는 반등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왜냐하면 미국의 악재는 이미 시장에 상당부분 반영됐고, 이제 미국 경제침체 우려로 인한 파급효과가 유럽과 일본 금융시장에 끼치는 파급효과가 서서히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일본 엔화는 주요통화대비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3%로 낮아진 가운데 영국 파운드와 호주 달러 등 고금리 통화 쪽으로 엔캐리트레이드가 지속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시장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회의에서 다시 한 번 0.50%포인트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기준금리가 2%대로 진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현재 원자재값이 상승 추세여서 인플레이션은 글로벌 경제의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 신한은행 우동범 과장
: 달러/엔 환율 106.00~108.00엔 전망

달러/엔 환율은 당분간 박스권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금리인하에 이어 영국이 금리를 인하했고, 유로존도 금리인하가 시사되는 과정이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금융부실과 경기침체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일본 경제 역시 경기상승 기조가 꺾이고 있다는 보고가 접수되면서 증시 조정과 함께 엔캐리 트레이드(Yen carry trade) 청산 등에 기댄 엔화 강세가 지속되기가 힘들어졌다. 아울러 일본의 금융회사 역시 국내보다는 국외 투자를 해온 만큼 현재로서는 손실규모가 잘 드러나지 않고 작다고 하지만, 잠재된 부실이 상당히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등 3월 결산 또는 그 이후 상황이 주목되고 있다. 국제금융시장 일각에서는 3월 미국이 다시 0.75%포인트나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하지만, 지난 1월말 벤 버냉키 의장이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긴 했지만 속도는 점진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 G7 회담에서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은 표명됐으나 통화에 대한 얘기는 건너뛴 상태이다. 이런 점에서 달러/엔 환율은 당분간 일중 변동성이 있기는 하겠지만, 크게 급등하거나 급락하기보다는 108선대를 고점으로 두면서 미국의 주식시장 동향을 주시하는 가운데 제한된 등락 또는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하나은행 이진일 차장
: 달러/엔 환율 104.00~109.00엔 전망

이번 주 달러/엔은 104.00~109.00엔 범위에서 하방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아시아 시장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반등하면, 달러/엔 역시 반등할 수 있다. 이번 주 일본 쪽에서는 GDP를 포함한 경상수지와 기업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이지만 별로 재료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오히려 미국에서 발표될 소매판매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소매판매가 예상을 상회해 미국 증시가 반등한다면, 투자자들의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되면서 엔캐리청산이 약해질 수 있다. 하지만 소매판매가 약세로 발표되면 위험회피성향이 강해져 달러 매수세가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유로/엔이 달러/엔 보다 글로벌 증시 움직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특히 엔캐리트레이드는 유로/엔에 움직임에 좌우될 수 있다. 미국 주식시장이 오르면 달러 약세와 엔화의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로 0.50%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으며, 현재 시장에 점차 반영되고 있다.


▷ 외환은행 송상호 과장
: 달러/엔 환율 105.00~109.00엔 전망

이번 주 달러/엔은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승 쪽 보다는 하향 쪽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 토요일 G7 회담에서 환율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지만, 글로벌 경제의 드러워진 불확실성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 주 글로벌 증시와 미국 증시 향방이 엔/달러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거시지표는 별다른 재료로 작용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 일본은행(BOJ)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주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금리를 동결했지만,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상태다. 하지만 유럽의 경기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증시 역시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엔캐리 청산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글로벌 증시가 당분간 불안정한 요소가 많아서 상승 쪽 보다 조정 국면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유로/달러는 지난 11월 23일 1.4966달러를 찍고 반락한 후, 1월 15일 1.4921달러를 기록한 후 떨어졌다. 지난 2월 1일 1.4941달러를 찍고 다시 반락해 트리플 탑이 완성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제 유로/달러가 1.50달러 위를 테스트할 가능성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한편 3월 18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추가 금리인하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만약 추가금리인하가 단행된다면 일본 엔화는 한동안 강세를 보일 수 있다.


▷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 달러/엔 환율 104.00~108.50엔 전망

이번 주 달러/엔 환율은 큰 폭의 변화없이 106~107엔 선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지난 주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증시 향방에 의해 달러/엔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목요일 발표되는 미국 소매판매와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의장이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할지 주목되고 있다.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혹은 재개 여부도 미국 증시 움직임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증시의 주요지수는 지난 주 과도하게 빠진 영향으로 반등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번 주 유럽 쪽 금융기관들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어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서브프라임 관련 자산을 소유한 은행들이 추가 대손상각을 발표한다면 유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유럽 쪽 증시도 지난 주 이미 많이 빠진 상태여서 하락한다고 해도 소폭에 그칠 것이며, 유로/엔 역시 제한적인 하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기업물가와 경상수지, 소비자태도지수, 4/4분기 GDP등 일본 쪽 거시지표는 시장에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대외변수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회의에서0.50%포인트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지만, 3월 회의 전 긴급인하를 추가로 단행할 가능성 또한 루머로 돌고 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사진
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