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도미니크 스트로스-칸(Dominique Strauss-Kahn) IMF 총재는 인도 중앙은행인 인도준비은행(Reserv Bank of India)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좋든 싫든 세계화된 세상에 살고 있고, 세계적인 문제는 세계적인 해결책을 필요로 한다"며, "세계 정첵 결정자들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에서 촉발된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연설에서 그는 세계 생산의 약 1/5~1/4을 구성하는 경제들이 아직 재정 부양책을 단행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레디 RBI 총재는 인도가 세계 금융 불균형을 불러일으킨 주체는 아니지만 그 정상화 과정에 한몫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칸 총재는 미국 경제의 둔화는 세계경제에 충격을 줄 수밖에 없으며, 신흥시장 경제가 이 같은 영향에서 대부분 자유롭다는 이른바 '탈동조화' 주장은 "상황을 호도하는 것(misleading)"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선진국 경제와 신흥시장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게 얽힌 상태"라며, 신흥시장 경제는 지금 금융 혼란을 불러일으킨 선진국의 경험에서 위험 관리와 규제 실패의 교훈을 배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