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사장 이인호)는 지난해 4/4분기에만 22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지난해 연간 총 2조3964억원의 이익을 달성했다.
그룹 총자산은 275조원으로 전년말보다 27% 늘어났다.
신한지주는 4일 오후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 예정된 '2007년도 실적발표회'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전년도 1조8327억원 보다 30.8%(5,637억) 늘어난 규모다. 그룹 연간 당기 순이익 기준으로 처음 2조원대 순이익을 냈다.
지난 4/4분기 중 당기순이익은 2257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56.9%(2985억)줄어들었다.
금융감독원의 충당금 적립기준강화에 따른 신용카드 미사용한도에 대한 충당금 2871억원, 은행 기업여신에 대한 충당금 1369억원을 적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은행 희망퇴직에 따른 특별퇴직금 994억원 지급과 비자카드 IPO 관련이익 946억 등 모두 약 4288억원의 1회성 특수요인이 컸다.
1회성 특수요인을 제외하면 4분기중 당기 순이익은 약 6545억원으로, 지난해 분기 평균 경상이익 수준인 5500억원을 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자평했다.
또 비은행 부문의 그룹 당기순이익 기여도는 지난해 말 현재 34%로 분석됐다. LG카드 인수를 계기로 비은행부문의 이익비중이 꾸준히 늘어나 이익 기반이 다변화됐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그룹 전체의 자산건전성은 지속적으로 하향 안정화 되고 있다.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지난 2003년 조흥은행 인수 당시 3.5%까지 상승했으나, 지난해말 1.0%까지 하락했다.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신한은행의 경우 2조5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보다26.2% 늘어났다.
이자 이익은 9.2% 늘어난 3조7189억원을, 비이자이익은 40.9% 늘어난 2조2212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의 증가는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대출자산의 증가와 가격경쟁 심화속에서도 마진하락폭을 최소화 했기 때문으로 지주사 측은 분석했다.
특히 비이자 이익은 지난해보다 40.9% 늘어났다. 펀드판매 수수료가 2006년도 1575억원에서 2배이상 증가한 3368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LG 카드 주식매각익 3286억원(세후 2,382억), 지주회사 자사주 처분익 2979억원(세후 2,160억, 연결회계시 전액 차감) 등 1회성 특수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말 예상 BIS 자기자본 비율은 12.0%로 추정되며 기본자본(Tier 1) 비율과 보완자본(Tier 2) 비율은 각각 7.6%, 4.4%로 예상했다.
원화대출금이 지난해 말보다 18.3% 늘어났고, 분기 평균으론 4.5%의 성장율을 보였다.
가계대출은 전년말보다 9.0% 늘어났고, 기업대출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29.0% 늘어났다.
특수요인을 제외한 연간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2.26%로 전년도의 2.38% 보다 0.12%포인트 빠졌다.
특히 4/4분기 중 NIM은 2.30%로 전분기 보다 0.09%포인트 상승했다.
통합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조6524억원(이연법인세이익 6619억원 포함)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5.9%(2,262억) 늘어났다. 4/4분기 순이익은 927억원으로 전분기의 2478억원 보다 62.6% 감소했다. 이는 비자카드 IPO관련 이익 1284억(세후 930억)에도 불구하고, 미사용한도에 대한 충당금 3,960억(세후 2,871억)을 추가 적립하는 등 1회성 비용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해 1768억원의 순익을 내 전년보다 83.8%(806억) 늘어났다.
이밖에 신한생명 1320억, 신한캐피탈 492억, 신한BNPP투신 213억 등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