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라인 등급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주간 고용지표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국채로의 안전도피가 이어졌다. 연준이 3월에 다시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강해졌다.
미국 최대 채권보증업체인 MBIA가 신용등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증시 반등을 이끌었지만, 전날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가 FGIC의 등급을 하향조정한 뒤 이날은 S&P 역시 FGIC의 등급을 하향조정한 뒤 MBIA도 등급하향조정 대상 목록에 올렸다.
이 가운데 지표물인 10년물 국채는 1월 한달 동안 43bp 하락, 20년 만에 최고의 장세를 기록했다. 메릴린치(Merrill Lynch)에 따르면 채권 이자수익을 합칠 경우 한달간 투자수익률은 2%에 육박, 1993년 이후 가장 높은 1월 수익률이 기록됐다.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01/30일 2.15(-0.14).. 2.17(-0.12).. 2.85(-0.03).. 3.67(-0.01).. 4.39(+0.03)
01/31일 1.95(-0.20).. 2.10(-0.07).. 2.76(-0.09).. 3.59(-0.08).. 4.32(-0.07)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티제이 마타(T.J. Marta) RBC캐피털마켓 소속 채권전략가는 "주간 고용지표가 크게 악화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재연됐다"며, "아직 채권시장은 경기침체 가능성을 제대로 다 반영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지표는 별로 좋지 않았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6만 9000건이나 급증한 37만 5000건에 이르러 경기침체 우려를 더했고, 12월 개인소비가 0.2%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PMI 제조업지수도 생각보다 약했다.
이 가운데 연방기금금리선물 시장은 3월 FOMC의 0.5%포인트 금리인하 가능성을 72%까지 높여 반영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40% 정도의 가능성으로 보는 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