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3은 월말 지표발표와 FOMC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지배함에 따라 변동성과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이틀 연속 약 보합세를 보였다. 잔존하고 있는 시세레벨 부담과 대기중인 변수들에 대한 경계심으로 장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대외변수가 여전히 우호적이라는 인식과 국내적으로도 하방 리스크가 커졌다는 평가가 많아서 강세기조에 대한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 때문에 시세가 107.80대 하단에 접근할 때마다 대기매수세가 활발히 물량을 걷어가며 추가하락을 막았다. 이날도 현물 채권시장으로 자금유입이 활발해 전반적인 채권수익률은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주식시장이 코스피1,600선이 무너지는 폭락장세로 변모하면서 국채선물도 점차 강세분위기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은행권 중심으로 단기 차익매물이 집중되면서 하락세로 복귀했다. 이날 외국인이 2,098계약 순매수했으며, 은행이 2,870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52,745계약으로 줄었으며, 가격변동 범위도 107.81~108.00(고저차 0.19)로 줄었다. 마감가는 4틱 하락한 107.90이었다.
지난 해 미국 경기둔화 속도가 예상했던 것보다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GDP성장률이 시장 예상치(1%대)보다 훨씬 낮은 0.6%에 불과했던 것이 그 증거이다. 4분기 성장률 급락은 짐작했던 대로 주택투자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며 소비지출 및 기업투자둔화도 영향을 미쳤다. 이번 달에 FRB가 전일 50bp인하를 포함, 총 125bp의 금리인하 조치를 취한 것은 이처럼 미국 경제가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한 때문일 것이다. FOMC성명서를 보면 “경기하강의 위험은 남아있고,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시의 적절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추가 금리 인하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인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재고수준 및 12월 내구재 주문 동향 등으로 보아 향후 기업생산 및 투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고, 1월 들어 고용시장도 회복 징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적으로, 4분기 GDP성장률이 높게 나왔지만 12월 산업생산은 소비둔화, 무역적자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국채선물은 대내외적으로 펀더멘탈이 점차 우호적인 색채를 더하고 있고, 미국 금리 추가인하로 내외금리차가 다시 확대됐으며, 최근 채권시장 수급상황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금일 KTBF0803 예상가격 변동 범위 107.80~1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