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07년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발견된 위폐는 전년대비 6261장(28.5%) 감소한 1만5678장으로 집계됐다.
발견된 위폐 규모는 2001년 1547장에서 매년 증가해 2005년엔 1만2889장, 2006년엔 2만1939장으로 급증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은행권 100만장당 위폐 발견장수도 전년 6.07장에서 4.09장으로 1.98장 감소했다.
만원권은 3.51장으로 전년 5.98장 보다 2.47장, 5천원권은 29.29장으로 전년 30.4장 보다 1.11장 각각 줄었다.
지난해 발견된 위폐는 만원권이 8438장, 5천원권이 6631장, 천원권이 609장 등으로 대부분(96.9%) 옛 은행권이었다.
새 은행권 위폐는 총 487장이 발견됐는데 만원권이 304장, 5천원권이 170장, 천원권이 13장이었다.
한은은 "새 은행권 위폐는 일반인에 의해 쉽게 식별되는 수준의 조잡한 것이었으며 대부분 일반 국민 및 금융기관이 직접 발견하여 경찰서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위폐를 누가 발견했는가로 나눠보면 한국은행이 전체의 57.5%인 9009장을 발견했으며, 금융기관과 일반국민이 각각 39.5%(6200장), 3.0%(469장)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체의 49.2%를 차지했으며 충청 16.9%, 경기․강원 15.9%, 영남 12.8%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은행은 위조지폐 유통 방지를 위해 한은 홈페이지에 위폐 기번호 검색시스템을 지난해 1월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경찰청 등 관련기관과 주기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등 협조를 강화하고, 인터넷 주요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대책을 실행중이다.
위폐 기번호 검색시스템이란 위조 여부가 의심스러울 경우 동일한 기번호의 위폐가 과거에 발견됐는지를 검색할 수 있는 검색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