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자 영국 선데이타임스(Sunday Times)에 따르면, 약 10곳 정도의 유럽계 헤지펀드가 급격한 손실을 막기 위해 일단 환매 중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런던의 한 프라임 브로커의 언급을 인용, 이미 지난 주 극단적인 시장의 동요 이전에 런던 소재 헤지펀드 중 약 2/3 정도가 4%~10% 손실을 입고 있었으며, 상당 수는 이보다 훨씬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또 한 영국의 최대 헤지펀드의 매니저는 "1987년 주가 폭락 때도 지금 같지는 않았다"며 다급한 위기감을 표시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헤지펀드들의 문제가 포지션 청산을 강제함에 따라 시장의 추가 급락을 이끌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는 중이라고 이들은 우려했다.
시장 조사업체 유로헤지(Eurohedge)에 따르면 이번에 큰 손실을 입은 곳은 코린, 필론, 애닥스FX1, 헨더슨글로벌커런시, 오디 트레저리, 섹터 ERV, 키네틱스페셜시츄에이션, 시스테이아 올터너티브 리스크트레이딩, 폴라테크놀로지 등이다.
사태는 헤지펀드가 자금을 조달하는 투자은행들의 대출기준이 강화되면서 더욱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니저는 "레버리지 때문에 손실이 확대됐다. 갑자기 현금 투입이 필요한데 은행들이 쉽게 대출을 해주지 않자 포지션을 청산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문제가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