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가공식품 사업부문은 창사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해 총 1조 73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CJ제일제당 최대 사업부문으로 떠올랐다.
제약부문은 전년대비 34.4%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제약부문의 매출 성장은 전문의약품의 판매 증가와 탈모치료제 신제품인 ‘스칼프메드’의 성공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기존 최대 사업군이었던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 소재식품 사업부문은 2007년 총매출 9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신장에 그쳤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실적에 대해 “전반적으로 정체를 보이고 있는 소재식품 부문과 달리, 가공식품 사업부문이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가공식품 가운데서도 특히 장류와 두부제품, 건강식품의 매출증가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7%증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창사이래 최대일 뿐 아니라 지난 1992년 처음으로 1천억원 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이후 15년 만에 2000억원대에 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성장 3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소재식품과 국내 사료 및 바이오 산업은 주로 원가절감 활동을 통한 수익위주의 경영에 집중했다"며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공식품과 제약사업 쪽에서 매출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 증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국제 라이신 가격 상승으로 인한 관련 계열사들의 실적개선도 눈에 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05년 5월 준공한 중국 랴오청(聊城)의 라이신 생산 법인이 제품 생산 만 2년만에 연간 흑자를 실현해 2007년 96억원의 지분법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중국 랴오청(聊城)의 라이신 생산 법인은 CJ제일제당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3분기 흑자 전환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 내 축산업 증가와 함께 국제 라이신 가격이 4/4분기에 크게 오른 혜택을 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CJ제일제당은 "올해 매출 3조 1000억원, 영업이익 2,800억원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