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기세 좋게 1만 3000선을 돌파했던 닛케이 평균주가는 추가 상승이 막히자 상승 폭이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결국 1만 3000선 아래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 장 마감 후 애플(Apple)이 실적전망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이유로 10% 넘게 급락했다는 소식과, 시카고 선물거래의 글로벡스(Globex)가 하락 중이라는 점 때문에 경계 매물이 나왔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오전 중 107엔 선을 회복하던 달러/엔도 106엔 후반선으로 다소 후퇴했다.
다만 중국 증시가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다는 소식은 지역 증시 동반 랠리 기대를 부추겼다.
23일 오전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대비 421.27엔, 3.35% 급등한 1만 2994.32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45.25엔 오른 1265.20엔을 기록했다.
닛케이 주가는 1만 2756.32엔의 상승세로 출발한 뒤 곧바로 상승 폭을 확대, 장 초반 1만 3063.78엔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1만 290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중국 증시가 급등세로 출발한 것은 호재였지만, 닛케이 주가는 전날 기록한 갭다운 구간을 메우지 못하는 소극적인 자세를 유지했다.
1만 3000선이라고는 해도 200일 이동평균선으로부터 이격도가 무려 22%에 달한다. 기술적으로는 크게 반발해야 하지만, 조심스러운 자세가 여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