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2007년 4/4분기 기업설명회(IR)를 앞둔 #하이닉스반도체의 적자폭이 재고평가손과 환차손을 더할 경우 최대 3000억원내외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이닉스는 지난 2003년 3/4분기에 이어 4/4분기까지 대규모 적자늪에 빠졌으나 2004년 1/4분기 부터 2007년3/4분기까지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그러나 2007년 D램값 폭락으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4년(16분기)이래 처음으로 다시 대규모 적자를 예고하고 있다.
동부증권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22일 "현재 예상되는 하이닉스의 2007년 4/4분기 예상손실 규모는 1800억원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며 "하지만 재고평가손실(약 1000억 추정)과 환차손(521억원 추정)을 더할 경우 최대 적자규모 폭은 3000억원내외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이닉스가 4/4분기 실적에 재고평가손실을 적용할지 여부는 아직 확인이 안되고 있지만 어느 시점엔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는 것을 가정하면 4/4분기에 털고갈 가능성도 배재하지 못한다"며 이같은 의견을 내비쳤다.
이 애널리스트는 2008년 1/4분기 실적역시 D램이 점차 안정을 찾는다해도 낸드플래시 시황불안으로 주가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2008년 1/4분기 실적에는 D램 보단 낸드플래시의 시황불안이 하이닉스의 실적을 어둡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며 "D램가격이 오는 2/4분기부터 안정권으로 시장은 보고 있지만 지연 가능성도 있어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닉스 주가는 오전 10시 21분 현재 반등에 성공, 0.6%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