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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스핌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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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변명섭 이기석 기자]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2008년 1월 넷째주(1.21~1.25)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USD/KRW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김성순 차장, 대구은행 노광식 과장, 부산은행 최근환 차장, 산업은행 김근철 과장, 신한은행 김장욱 과장, 하나은행 조휘봉 차장, 한국HSBC은행 이주호 상무, 미쯔비시도쿄UFJ 정인우 팀장,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등 10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 그룹 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21일 오전 00시 4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1월 넷째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달러/원 환율 935.40~949.9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934.00원, 최고 940.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945.00원, 최고 952.00원 전망


▷ 기업은행 김성순 차장
:달러/원 환율 935.00~950.00원 전망

지난주 막판 움직임을 봤을때 950원이 좀 힘들어 보인다. 일단은 외국인의 증시 매도세로 주식역송금 수요가 쌓여있어 이는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 다만 네고 물량이 많아 달러 공급 요인도 있다는 점은 염두해둬야 한다. 증시도 단기적으로는 반등을 할 것으로 보여 환율에는 하락 압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릴린치와 시티 등이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부시 행정부의 부양책돼 미국 증시도 단기적으로 반등세를 시현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신용경색 문제도 단기적으로 햬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조금씩 회복되는 기미는 있다.


▷ 대구은행 노광식 과장
: 달러/원 환율 934.00~946.00원 전망

역외 NDF가 많이 올라있는 상태라 달러 매수세가 아직 살아있고 역외쪽 매수세는 역시 이머징 마켓의 불안에 기초한다. 따라서 국내 주식 비중을 지속적으로 낮추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환율에는 상승요인으로 작용한다. 수급상으로는 전자와 일반업체 중심으로 하는 네고 물량이 많을 것이고 이번주 미국 시장이 잠시 안정되면 은행권은 물량에 기대 숏마인드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번주 화요일 수요일은 물량 많고 비드도 엇갈리고 있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네고 물량이 많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하락세도 감안해야 한다. 미국의 경기 부양책이 어느 정도 실질적으로 작용하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한 주가 될 것이다.


▷ 부산은행 최근환 차장
: 달러/원 환율 935.00~945.00원 전망

이번주 달러/원 환율도 미국 시장의 안정 여부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금융주 실적 발표가 끝나고 미국 행정부와 연준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미국 시장이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 단기적으로 조선업체 매도 등으로 950원 상향 돌파가 무산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고점을 봤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수급상 수출업체들의 물량 출회가 늘어나면서 은행권도 포지션 부담이 증가하므로 단순히 불안 심리로만 장을 이끌 수는 없다는 게 확인된 셈이다. 단기 고점을 확인했으므로 일단 하향 여지를 살핀 뒤 반등 여지를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업체들의 경우 950원을 본 탓에 안정성을 고려해 신규 옵션의 경우 960원 수준에서 매도할 의향을 보이는 등 고점대가 10원 가량 상승하고 있다.


▷ 산업은행 김근철 과장
: 달러/원 환율 934.00~955.00원 전망

이번주도 역시 950원이 중요한 레벨이다. 상승추세는 아직 살아있어 보인다. 연준의 긴급금리인하 얘기도 있지만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도가 너무 많아 상승이 유력하다. 단기 상승세로 인해 조금 밀릴 가능성은 염두해야 한다. 이번주 화요일부터는 주식역송금 물량 등으로 상승가능성이 크다. 미국쪽 경기 부양책, 금리인하 부분은 글로벌 마켓에서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중요하고 안정이 되면 950원은 멀어지겠지만 원화의 경우 아시아 통화와 디커플링되는 면도 발견되고 있어 이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외국인 역송금 수요가 너무 많아 상승이 아직 살아있어 보인다.


▷ 신한은행 김장욱 과장
: 달러/원 환율 930.00~945.00원 전망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고 본다. 단 전제는 BOA 실적이 무사히 넘어가주고 부시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시장심리를 누그러뜨릴 수 있느냐다. 최근 달러 매도 움직임이 많아지며 확실히 공급 사이드가 우위를 보이고는 있다. 표면적으로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가 많이 발견되고 있지만 실제로 결제되고 있는 역송금 수요는 그리 많지 않다는 분석도 있는 만큼 이 물량이 어떻게 처리되느냐에 따라 시장 움직임은 변화될 것이다. 제한적인 하락세가 유력한 한 주가 될 것이다. 미국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심리를 무시할 수는 없다. 유진기업의 하이마트 인수건도 이번주에 어떻게 처리되는지도 지켜봐야 할 변수 중 하나다.


▷ 하나은행 조휘봉 차장
: 달러/원 환율 940.00~950.00원 전망

이번주는 변동성이 커져서 위아래로 많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940원 지지는 될 것으로 본다. 환율이 최근 단기 급등한 면이 있어 940원 지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상승이나 하락 어느쪽이든 한쪽 방향으로 쏠리게 된다면 일방향으로 많이 움직일 수는 있어 보인다. 네고 물량이 소화되고 있는 상황이고 심리적으로 롱마인드는 쉽게 꺼지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쪽에서 경기 부양책의 효과 등 호재가 날아들 경우 조정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투신권의 환매도 받치고 있어 주의는 할 필요가 있다. 수급상황이 커져있는 상황에서 한쪽으로의 방향성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한다.


▷ 한국HSBC은행 이주호 상무
: 달러/원 환율 936.00~951.00원 전망

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940원대에서 상향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950원을 상향 돌파를 시도하다가 안착에 실패한 이후 940원 초반대로 떨어졌으나 여전히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 자금에 기댄 역송금 수요와 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상존해 있다. 따라서 940원을 잠시 하향 테스트한다고 하더라도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바탕으로 달러/원 환율은 상향 시도를 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물론 950원이 돌파되지 못하면서 조선중공업체들이 지난 매물의 힘을 봤기 때문에 수급상 950원대 상승은 다소 버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불안요인과 국내 수급 요인이 상충되는 양상이지만 950원선까지는 일단 레인지를 다소 상향할 수 있다고 본다.


▷ 미쯔비시도쿄UFJ 정인우 팀장
: 달러/원 환율 935.00~950.00원 전망

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945원을 중심으로 상하 5원 안팎의 변동장세가 예상된다. 미국의 주택 및 소비부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감이 확산되고 서브프라임 부실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 행정부의 경기부양책 및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시장 안정이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대량 주식 순매도가 지속되면서 환율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렇지만 조선업체 등 수출업체 대량 네고 출회로 950원을 돌파시도가 무산되면서 실망매물까지 더해져 940원대 초반으로 크게 밀렸다. 여전히 미국 시장, 특히 주식시장의 안정 여부가 중요하며, 다우주가가 하락할 경우 945원 이상으로 상향 시도가 지속될 가능성이 큽며, 다우주가가 반등할 경우는 940원 이하로 하향 여지도 있는 등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 달러/원 환율 935.00~952.00원 전망

이번주 지표 발표는 제한된 가운데 주말에 있었던 부시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글로벌 환시의 반응이 주목되는 한 주이다. 특히 FOMC를 한주 앞두고 재정과 금리의 동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안전자산선호를 약화시키며 글로벌 증시의 반등이 예상되는 시점이다. 외국인 주식순매도 지속과 강한 롱심리 속에 환율은 강한 하방경직성 보이겠으나 안전자산선호 약화와 증시 반등 가능성, 환율 상승으로 인한 업체 매물 부담 가중, 주요 레벨 트리거 이후 옵션 관련 매수세 주춤 등으로 상승 제한될 듯 보인다. 전반적으로 하방 경직성은 유지되겠으나 급등에 대한 조정세 나타내며 쉬어가는 장세 예상된다.


▷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 달러/원 환율 940.00~952.00원 전망

지난주는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주식관련 외국인 역송금 수요로 950원선을 터치했으나 미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 반전함에 따라 상승폭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금융시장 불안감이 여전하고 주말에만 1조원 가까이 주식을 순매도한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로 이번주에도 시장의 롱마인드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플러스로 전환된 스왑포인트와 높은 레벨로 인해 수출업체 매물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역송금 수요 일부 상쇄될 듯 보인다. 경기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과 증시 흐름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부양책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증시하락과 함께 950원대 재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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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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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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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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