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거시지표 약세가 경기침체 우려와 큰 폭의 금리인하 기대를 유발하면서 재무증권 수익률이 크게 하락했을 뿐 아니라. 닛케이 평균주가가 막판 450엔 넘게 폭락하면서 위험도피에 따른 국채 매수세가 유입됐다.
또 이날 실시된 2조 5년물 국채 입찰 결과가 양호했던 것도 수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적극적인 매수재료가 됐다.
개장 직전 발표된 11월 핵심기계수주는 2.8% 감소에 그쳐 생각보다 양호했지만,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16일 일본 국채(JGB) 지표물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4.5bp 내린 1.380%가지 하락했다. 2005년 9월 27일 이후 약 2년 3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다.
10년 국채 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0.27엔 오른 138.21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채 선물은 입찰을 앞두고 나온 헤지 매물로 인해 한때 주춤했지만, 오후들어서는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138.29엔까지 오르면서 2006년 1월 18일 이후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입찰이 실시된 5년물 국채 금리는 4bp 내린 0.850%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0.575%까지 내린 뒤 마감 시점에는 2bp 내린 0.585%에 거래됐다.
20년물 국채금리도 4.5bp 하락한 2.030%를 기록해 지난 해 12월 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4bp 내린 2.300%를 나타냈다.
재무성이 실시한 2조 5년물 국채 입찰은 최저 낙찰가격이 100.14엔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응찰률도 3.38배로 전월의 2.86배보다 높은 등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이날 발행된 신규 5년물 국채는 기관들 사이에서 0.855%, 100.211엔에 거래되어 평균낙찰 가격인 100.17엔보다 높게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연이틀 수익률곡선이 다소 평평해지는 특징을 보였지만, 당분간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로 중단기물 금리 중심으로 하락하는 스티프닝 흐름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