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국 다우존스통신(Dow Jones Newswires)은 '중국 물가지표 작성에 관련된 소식통'의 언급을 인용, 지난 해 12월 CPI 상승률이 6.5%로 11월의 11년래 최고치 6.9%보다는 완만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지난 해 전체 중국 CPI 상승률이 4.8%라고 밝혔다. 이는 2006년 기록한 1.5%에 비해 급격하게 강화된 것이며, 1996년의 8.3% 이후 11년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10명의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다우존스 서베이는 12월에 6.4% 상승률을 예상하는 중이었다.
경제전문가들은 12월 물가 압력 둔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며, 당국은 위앤화 절상 용인을 통해 이런 물가압력에 대처하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모건스탠리의 중국담당 이콘 왕칭은 "5% 이상의 물가는 너무 높은 것"이라며, "추가 긴축 통화정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위앤화가 10% 절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런민은행(PBOC)이 예금금리를 플러스로 전환하기 위해 단기 예금금리를 2~3회 더 인상할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 대출금리는 더 올리기를 주저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의 벤 짐펜도르퍼는 최근 중국 소비자물가 압력은 주로 에너지 물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지난 달 유류제품 가격을 일시 10% 인상한 바 있다.
그는 올해 CPI 상승률은 지난 해 강세에 따른 기저효과 덕분에 4%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메릴린치의 루팅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 외에 식품 및 노동비용 상승으로 인해 5.3%의 올해보다 더 높은 CPI 상승률이 기록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