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두산이 41% 지분을 보유한 두산중공업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8.9%를 보유한 상태다.
두산그룹 성장의 역사는 M&A로 이뤄졌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최근 잇단 대형 M&A를 통해 그룹 몸집불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이를 위해 두산타워와 두산매거진을 물적분할했고 잡지사업도 오리콤에 양도한 바 있다.
특히 소주시장 점유율 상승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고 주력인 전자사업 부문의 매출도 양호한 상태다. 또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들의 실적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어 지분법 평가이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두산 이슈와 쟁점
◆ 잇단 대형 M&A로 주목..지주사 전환요건 아직 미충족
현재 두산의 부채비율은 210%, 자산총액은 40% 수준으로 지주사 전환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두산 IR 관계자는 "연내 부채비율과 자산총액 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부문별로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산내의 주류 의류 출판 전자등 연관성 없는 사업이 포진하고 있어 시너지 창출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도 다소 걸림돌이라는 평가다.
이 관계자는 "(시너지 창출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된 바 없다"며 "업종별로 업계 최고의 수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의 두산 담당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부채비율 완화로 지주사 전환이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활발히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어 수혜도 클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두산 IR 관계자는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중공업의 양호한 실적으로 두산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밥캣 인수로 그룹차원에서 투자리스크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특별히 투자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권초창기의 불확실성이나 환율의 변동 등 국내 기업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정도의 수준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업모델에 대한 근본적 변화를 본격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성과중심 모델과 유통채널에 대한 강화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