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지난 주 후반 짧은 사이에 금리가 급락해, 11월말 금리 급등 이전 수준에 거의 근접했다. 물론 대내외적으로 금리 우호적 환경이 조성된 덕택이다. 대외적으로는 미 경제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연준이 적극적 완화를 시사하고, 대내적으로는 1월 금통위를 계기로 통화정책상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보다 직접적으로는, 외인들이 국채선물 중심으로 강력한 매수세를 보였기 때문인데, 그들의 매수세는 CRS금리와 스왑베이시스 상승으로 확인되는 금리 재정거래 성격이 짙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외인들이 주도하면서 이득을 크게 보는 장세이지만, 국내 기관들도 금리 매력이 좋은 금융채 매수를 통해 나름 대응하고 있다. 사실 금융채는 국고채와 달리 직접적인 스프레드 부담이 없는 데다가, 최악의 공급부담 자체는 지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흔히 약세에서 강세로의 전환기에는, 딜링이 먼저 자신있게 나서기 보다는, 절대 금리가 높은 채권에 대한 입질이 우선 확인되고 나서야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왔다. 이번에는, 국고금리는 CD부담 및 평탄한 커브 모양새로 인해 캐리 욕구가 먼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고 있던 가운데, 스프레드 부담이 없는 재정거래가 먼저 치고 나서면서 시장 분위기를 급반전시켰고, 그 와중에 캐리를 노리는 은행채 매수세가 급하게 달라붙는 양상이다.
지표영역의 딜링 여지는 오히려 크게 줄어든 반면, 7%선의 은행채 금리를 다시 보기는 적어도 당분간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인식이 은행채의 상대 강세를 낳을 가능성을 만들어주고 있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