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버냉키 의장의 발언으로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작용하며 하락세를 보이던 환율은 오후 메릴린치의 상각규모가 2배 이상 커진다는 뉴스가 전해지며 급반등하며 방향성이 혼재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국내 증시 급락 속 네고 물량과 저가 매수 세력이 팽팽한 균형을 이루면서 보합권으로 마무리됐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37.60원을 찍으며 전일비 보합으로 마쳤다. 달러/원 선물 1월물은 937.40원으로 전날보다 0.2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전날과 비교해 1.10원 떨어진 936.50원으로 출발했고 장중한때 933.80원까지 떨어지며 낙폭을 확대한 듯 보였으나 오후들어 국내 증시 급락과 함께 상승세로 돌아섰고 939.00원까지 오르는 급등을 보였다.
장 후반에는 치열한 보합권 공방을 벌였고 결국에는 전날과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동안 은행권 거래량은 113억 2950만달러를 기록했고 오는 14일 매매기준율(MAR)은 936.20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참여자들은 당분간 대외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이 다소 혼재되는 움직임이 이어지며 930원을 저점으로 930원 초중반 움직임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